[뉴스1번지] 체포동의안·총리해임안 내일 표결…민주당, 표결 딜레마

2023-09-20 5

[뉴스1번지] 체포동의안·총리해임안 내일 표결…민주당, 표결 딜레마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내일 나란히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됐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가결을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찬반 입장 없이 당내 여론을 수렴 중인데요.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 공작수사에 날개 달아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사실상 부결을 당내에 요청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요구대로, 민주당이 표결에 아예 불참한다든지 아니면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친명 원외 인사들과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압박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덕수 총리 해임건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가결돼도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제 9·19 선언 5주년 행사 참석차 서울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단식의 진정성과 결기를 충분히 보여줬다며 단식을 만류했지만, 이 대표는 중단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고요. 이 대표가 단식 의지를 꺾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9·19 선언 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냉전 이념이 우리 사회를 지배할 때 남북관계는 파탄 났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어제 행보를 보면 퇴임 이후에 잊혀진 사람으로 살겠다는 얘기와는 결이 좀 달라 보이는데 문 전 대통령이 정치적 행보에 나서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후진적인 정치 문화와 극단적 대립구조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을 지적했고요. 민생 8대 과제를 제시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이 민주당 출신인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문재인 정부 때 고위 관료인 김현준 전 국세청장 등 5명을 영입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기현 표 빅텐트'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정훈 의원을 현역 의원 1호 인재로 영입하는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여러 말들이 나옵니다. 이원재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는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전혀 가치를 공유할 수 없는 정당"이라고 했고, 여권 일각에서도 조 의원이 초선임에도 4차례 당적을 바꾼 점 등을 지적했는데요?

여야가 어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법부 편향성 논란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특히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과 세금 탈루 의혹을 집중 제기했는데요. 이에 이 후보자는 "몰랐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2일차 청문회에서는 어떤 점을 주목하고 계십니까?

인사청문회 이후 국회에서 임명 동의 여부를 표결하는데요. 민주당의 찬성 여부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본인이 설립한 회사와 관련해 주식 백지신탁 등의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인사청문회 전까지 출근길 문답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 "'주식 파킹'을 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정면 반박했는데요.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해명,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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